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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너무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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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너무 잘나가네
  • 박기동
  • 승인 2007.03.2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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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마이너스 분양가 등 최근 전주시가 시끌버끌 하지만, 서부 신시가지의 현대 아이파크는 이를 비웃고 있다.
이미 100%분양이 된 상태고 , 분양가에서 아파트 한 채 정도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 업자에 따르면 40평은 2억5천2백만원, 51평은 3억4천1백만원, 82평은 6억5천 2백만원 하던 분양가가 지금은 40평대는 3천만 원, 82평은 5천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

매물도 한 두 건 정도밖에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아파트 가격을 결정짓는 브랜드 가치와 단지규모, 역세권, 등이 작용한 점도 있지만 지나칠 정도로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이다.

이 추세라면 5월 이후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송천동 지역도 불을 보듯 뻔하다 것.

송천동에 분양될 아이파크의 경우 땅값 350만원, 공사비 300만원을 감안하면 아파트 평균분양가가 800만원까지 예상되고 있어 분양가와 웃돈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반면 인근 지방업체와 서부신시가지에 비해 지역여건이 좋지 않은 대형건설 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분양은 물론이고 대형평수의 경우 마이너스 분양까지 되고 있다.

일부 지방브랜드 분양가가 약간의 웃돈이 붙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 두고 봐야 한다는 게 부동산 업자들의 판단이다.

부동산 중계인 김 모 씨는(45?중화산동) "아파트 선택 조건 가운데 브랜드가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되면서 브랜드별 양극화 현상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입지를 확고히 한 브랜드의 아파트는 청약률이 높기 마련이고, 이후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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