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2014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29일 마쳤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체험을 위해 진행된 올해 어린이의회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어린이의회에는 8개 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홍보관과 상임위원회, 본회의장 등 견학을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권한·역할을 살펴봤다.
어린이의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내가 시의원이라면'이라는 주제로 3분 발언을 진행하고 의회관련 즉석 퀴즈대회를 여는 등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20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기회를 찾는 계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조규대 시의장은 "2015년도에도 어린이의회 체험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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