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발전경험 및 선진행정시스템 공유를 통한 행정한류 전파를 위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중인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연수단 15명이 22일 김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축제 및 관광객 유치에서 도내 으뜸을 차지하는 김제시의 성공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행정연수원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연수단은 축제 현장인 벽골제 행사장을 방문하고 시청에서 김제시의 현황과 축제 성공사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김제시의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국내 최초로 운영중인 CCTV통합관제센터와 민원소통과 등을 견학하고 행정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는 인도네시아 바탐시와 친선 우호교류 협력관계를 갖고 있어 이번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연수단의 김제방문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며 “김제시에서 운영한 성공 행정사례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단 대표 ‘도동 마르띠아르 메디안도코’ 동자바주 협력국장은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비롯해 자원을 활용한 축제기획, 정부의 안전망 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CCTV 통합관제센터 등 유익한 정보를 많이 배우게 됐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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