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벽골제쌀가공협동조합이 쌀국수를 들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곡창 김제의 진가를 과시한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23~2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김제벽골제쌀가공협동조합에서 개발한 멸치맛·해물맛 쌀국수를 출품해 세계시장에 우리쌀 가공식품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제벽골제쌀가공협동조합은 죽산과 부량, 성덕면 등의 농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부량면 벽골제 일대에 가공용 쌀을 이용해 쌀국수를 개발했다.
쌀국수는 상온에서 16개월 이상 장기보존이 가능하며 면을 증숙처리해 끓는 물만으로도 1~2분내 조리가 가능할 만큼 조리시간이 빨라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영양만점의 간식 제품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시의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유수의 박람회에서 열리는 각종 마케팅 행사에 참여,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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