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창업동아리 네오지오가 지난 8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4 지역창업문화 확산 창업로드쇼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2014 지역창업문화 확산 창업로드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창업지락'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지역 대학과 초ㆍ중ㆍ고교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권역별 창업축제 행사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기계자동차공학부 정훈진, 패션디자인학부 이웅섭, 송우리 학생으로 구성된 네오지오는 흔히 ‘조리’라고 불리는 플립플랍(Flip-flop)을 3D프린터를 사용한 고객맞춤형 샌들을 제작해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네오지오 대표 정훈진 학생은 “WINNER LINC사업단의 정보와 지원이 없었다면 창업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도 없었을 것이다”며 “팀원들의 노력과 땀으로 좋은 성과와 서로의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유익한 경험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문규 단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겪었던 시행착오도 있었을텐데 정말 장하다”며 “이처럼 학생들이 이룩해낸 성과가 하나둘 모여 원광대가 세계 유명대학처럼 학생창업의 장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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