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3회 감동릴레이 무비 데이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의 제3회 감동 릴레이 무비 데이가 27일 오후 5시 30분 롯데시네마 전주점(관장 손태영, 롯데백화점 7층) 4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덕진구청 아동보육 담당(소년·소녀 가정 세대 및 아동복지), 삼성보육원, 완산구청 아동보육 담당 (소년·소녀 가정 세대 및 아동복지),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복지 재단 전북지부, 호성보육원, 전주문화재단 열린 전주 사랑방 회원 등 1백89명과 함께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은 ‘문화 나눔, 문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월 1회 ‘감동 릴레이 무비데이’를 기획,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문화 소외계층 및 장애인뿐만 아니라 문화향수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 나눔의 장(場)인 무료 영화시사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063) 283-9227.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31일(오후 4시, 7시 30분)부터 4월 1일(오후 3시, 오후 6시)까지 연지홀에서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무대에 올린다. 댄스 뮤지컬(댄스컬)이란 요즘 ‘비보이’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춤(댄스)와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 장르 뮤지컬을 조합한 새로운 공연 문화의 하나로, 뮤지컬은 뮤지컬이되 대사가 없다. 인간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언어인 춤과 음악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브레이크 댄스, 플라멩고, 나이트 클럽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춤, 그림자막을 이용한 춤 등 공연은 자체가 ‘춤 종합 선물세트’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장면은 춤 배틀 장면으로 군무와 춤꾼들의 1대1 배틀은 관객의 심장을 두드린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63)270-7846, 7844.
전주시향 143회 정기연주회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제143회 정기 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서곡 피델리오,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로만틱, 지휘는 김용윤(전주시향 상임지휘자). 협연은 백주영(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입장료는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063) 281-2748.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母岳)이다’ 퍼포먼스
전북도립미술관이 개최하고 있는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이다’전 관련, 이건용씨의 퍼포먼스가 계속된다. 지난 16일 2차 개막식에서 개막전 행사로 선보인 바 있는 이건용작가의 퍼포먼스가 17일, 22일에 이어 오는 28일, 31일, 4월 5일, 4월 7일 오후 2시에 각각 다른 주제로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이건용씨는 전북출신 미술 작가로, 리스본 국제전 대상 수상과 함께 서울 행위예술제 자문위원 및 광주국제비엔날레 전시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임종환)의 3월 마지막 주 목요 국악 예술 무대가 2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창극단의 공연으로 채워지는 이번 무대는 화초사거리, 육자배기, 단막극 화초장막으로 공연된다.
전라도 민요 화초사거리와 육자배기는 소리의 멋과 흥을 여실히 보여주며, 전라도 특유의 장단구성과 선율의 자유로움으로 남도민요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또한, 단막창극 화초장막은 창극이 가진 해학적 부분을 살려 판소리가 가진 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이다. 전주대사습 장원 출신의 김영자 단장을 포함, 송재영 지도위원, 젊은 소리꾼 장문희 부수석 단원과 임방울 국악제 장원 김경호 수석 단원과 차복순 부수석 단원, 춘향제 판소리 장원의 김세미 수석 단원 등 창극단은 26명이 꾸리고 있다. 문의 (063) 254-2391. 이종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