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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모 개인전 ‘소나무와 정자가 있는 風情’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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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모 개인전 ‘소나무와 정자가 있는 風情’ 열어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0.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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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3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서
▲ 만휴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서울관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홍성모 개인전 ‘소나무와 정자가 있는 風情’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홍성모 작가는 다양한 소나무의 형상과 정자가 있는 곳은 어디나 경관이 좋은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소나무와 정자를 소재로 선택했다.

작품은 어머니의 품과 같이 따뜻한 서정성이 넘치고 원근법에 있어서도 주로 먹의 특성을 파악해 먹의 농담과 선의 굵기로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소나무 표피를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작가는 산세를 묘사할 때와 같이 준법을 활용해 마디마디 끊어지는 절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영기(靈氣)와 힘찬 생동감이 느껴진다.

홍 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다.

이당미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겸재진경산수화대전, 행주미술대전, 순천미술대전, 소치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겸임교수와 원광대 미대 출강, 호국미술대전, 벽천미술관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2분과 부위원장, 원묵회, 세계미술연맹, 동방예술연구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기간 중 작가의 부인인 수채화가 강지우의 작품 또한 맞은편 전시장에서 함께 볼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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