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13:24 (토)
익산 시민 중심 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상태바
익산 시민 중심 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10.0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사 의전이 간소화 된다.

익산시는 기존 내빈 위주의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행사 의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배려와 공감의 의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의전 개선은 민선6기 박경철 시장의 “시민이 시장입니다” 철학에 따라 시민과 같은 위치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개선안에 따르면 익산시 주최 행사는 주최 기관장만 축사를 하고 후원 행사의 경우 주최 기관·단체장과 후원 기관·단체장에 한해서 축사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빈소개도 축소해 행사 주관(후원) 및 초청 기관·단체장 소수 인사만 개인별 소개하고 외부 참석 인사는 기관·단체별로 일괄 소개해 행사 시간을 단축한다.

특히 행사 단상을 없애 시민과 같은 위치에서 눈을 마주하고 시민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시민과의 위화감을 조성하던 별도의 귀빈·내빈석 설치를 폐지하고 불만과 불편을 초래하는 관주도의 의전 관행을 대폭 개선해 시민과 같이 공감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편안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편안한 행사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시, 세종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행사 의전을 간소화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