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의회 행자위, 수정안 논의 격론끝에 결론 못내..26일 재논의키로
전북도 조직개편안 수정 논의가 진통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날(26일)로 연기됐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오후 6시40분께부터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수정안)’을 심의했다.
이날 전북도 최훈 기획관리실장은 기존 개편안 보다 1과 2담당이 줄어든 11국 52과 219담당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또 인원도 새만금추진단을 한시적으로 두며 기존 68명 보다 적은 53명 증원(37명 한시정원)으로 줄였다.
하지만 도의원들은 공무원 교육원 업무소홀, 한시정원의 3년뒤 인사배치 계획, 새만금 추진단 업무중복, 정책추진의 비연속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난상토론이 계속되자 결국 오후 9시10분께 도 집행부에서 추가 7명 감축안을 밝혔다. 이후 김연근 행자위원장이 의원들 자체 논의를 이유로 정회를 선언하면서 의안 심사는 26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주말을 제외한 회기마감 까지는 이틀여 밖에 남지 않으면서 도와 의회 모두 상당한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김병진기자
이에 따라 주말을 제외한 회기마감 까지는 이틀여 밖에 남지 않으면서 도와 의회 모두 상당한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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