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팝스오케스트라가 가을밤 정취를 익산시민에게 선사한다.
익산팝스오케스트라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익산예술제 개막 축하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광고와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이 시민들의 마음에 풍요로움을 선물한다.
특히 트럼펫과 아코디언, 소프라노와 현악 앙상블의 다양한 조합을 통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으로 구성된 ‘평화합창단’이 풍성한 화음을 통해 종교화합을 이끈다.
이재엽 익산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은 "시민들이 웃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다"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교류, 평화와 화합에 힘쓰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결성돼 가을날 추억의 하모니, 신나는 예술버스 등 전북과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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