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 지원센터(센터장 김기현)는 지난 5일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남편이 움직이면 추석명절이 즐거워요’라는 주제로 일·가정 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2014년 완주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보기 하는 남편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 양립 문화 동참을 위한 서명과 함께 부침가루를 나눠주고 핫케익을 만들어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명서에는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쉬기’ ‘가족끼리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 갖기’ ‘차례 후에 가족이벤트 만들기’등 남편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남편들이 출산, 양육,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문화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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