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안정세
상태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안정세
  • 서복원 기자
  • 승인 2014.09.02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의‘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9로 전년동월대비 1.4% 올랐지만 전월 대비 0.0%로 보합세를 나타내 안정세를 보였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4월에 이어 또 다시 보합을 나타낸 것이며 6월 0.2% 하락을 제외하면 모두 0.5%내로 소폭 상승했다.

공업제품이 전월대비 0.2% 하락한 데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소비자들의 체감물가지수인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치약이 13.8%, 세탁세제가 13.1%, 화장비누가 10.6% 하락해 전월대비 물가상승을 억제했다.  

이에 반해 소비자‘체감’물가를 직접 반영하는 식품 위주의 신선식품지수에서는 물가변동 흐름이 다르게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5% 하락했지만 전월대비 3.8% 상승했다. 신선채소류가 전월대비 평균 13.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시금치 58%, 상추 52%, 배추 34%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의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후이상으로 인한 우연요인이 없다면 채소류를 제외한 농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적은 가운데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복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