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13:24 (토)
전북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늘었는데 방문자 되레 급감
상태바
전북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늘었는데 방문자 되레 급감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9.02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전년동기 대비 현재 당일 1만8000여명, 숙박 7000여명 등 60.7%감소

전북지역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올해 방문자수가 되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82개로 지난 2010년 49개와 비교해 2배 가량이 늘어났으나 방문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60.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자는 지난 2010년 29만9000여명, 2011년 34만7000여명, 2012년 43만2800여명 등 매년 급증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인 61만3882명이 다녀갔다.

올해에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올해 2/4분기 현재 13만6626명이 방문해 전년동기 26만2137명 보다 11만9107명(-60.7%)나 감소했다.

당일체험(-34.0%)과 숙박체험(-41.4%) 방문자도 감소했으나 교육 등 기타방문(-74.7%)객이 무려 9만3870명이나 감소하면서 전체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농산어촌 활성화 일환으로 귀농·귀촌마을과 연계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자 수 급감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