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1시군 1명소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시군 자율형 방식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21일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 주재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1시군 1명소의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관광지 선정과 개발방향, 추진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의 기본 로드맵을 확정했다.
도는 시군별 대표관광지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 토탈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자원의 연계·확산과 특화된 거점 관광지를 육성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관관광지 선정은 시군에서 복수 추천을 받아 도에서 구성한 자문단의 현장 확인 평가 등 심의를 통해 사업비가 적게 투자되면서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크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선정한다.
시군의 자발적 참여와 시군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군이 주관하여 개발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시행하고, 도는 콘텐츠개발과 시군의 개발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지속적이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지원하고, 성공가능성 등의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표관광지 선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10월 말까지 대표관광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시군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시군 주도의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송 지사는 “대표관광지 조성은 변화되는 관광트랜드를 반영해 새로우면서 누구나 공감가는 콘텐츠를 개발해 사업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문가의 자문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동길기자
1~2곳 추천 받아 대표관광지 확정, 시군용역, 자문위검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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