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득 장수군수는 18일 군청회의실에서 글로벌체험 일본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 군수는 “일본에서의 생활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로 격려하고 “히가시카와정에서 배운 언어와 문화들을 소중히 간직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인류에 보탬이 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 줄 것”을 당부했다.
어학연수기간 학생들은 JSL 수업과 보충심화학습을 비롯해 로프웨이, 일본전통놀이체험, 목공예 제작체험, 도예, 일본다도, 기모노체험 등 문화탐방과 역사․문화체험, 농장 및 유적지 탐방, 아사히카와대학 견학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수린(백화여고 2년)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장수군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1월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 우효협약을 맺고 관내 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일본 아사하카와 환경복지전문학교(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소재)에서 글로벌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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