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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도의원, 송하진도지사 공약 탄소산업, 전북 대표산업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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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도의원, 송하진도지사 공약 탄소산업, 전북 대표산업에 의문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4.07.2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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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산업분야 핵심 공약사업인 탄소산업의 비전과 사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학수 의원(정읍2·사진)은 25일 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10개의 클러스터 중 하나에 불과한 탄소산업이 지사 공약사항이란 이유로 도를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전면에 부각된 전략산업국의 정책을 놓고 대표적인 전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의원은 “특정 대기업이 2020년까지 1조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만 듣고 전북을 대표하는 전략산업인양 과대포장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탄소산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지사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새롭게 돈을 들여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낭비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의원은 “광특회계를 명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도광특이 마치 국비사업으로 포장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이 도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거의 없는데도 이를 따지지도 않고 해마다 토지와 장비 구입뿐만 아니라 운영비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지방비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투자 대비 지역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주무부서인 전략산업국이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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