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장에 선정된 박종한(사진, 53세, 전주시)씨는 계북면 어전리 출신으로 2011년 계북중학교 총동문회를 최초로 결성, 매년 입학생 전원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2014년까지 총 43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모교를 수시로 찾아 후배들에게 도서와 장학금 등을 기증하면서 후배들에게 공부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효열장에 선정된 이갑이(사진, 60세, 계북면 삵다리길)씨는 계북면 원압곡마을 출신으로 박규원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노환이 심한 93세의 시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77세의 시어머니를 위해 수시로 대도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게 하고 마을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계북면은 오는 8월 15일에 열리는 제10회 계북면민의 날에 면민의 장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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