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백제, 보석과 사랑에 빠지다
상태바
백제, 보석과 사랑에 빠지다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6.1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 출토된 유물이 보석으로 재현된다.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석으로 재현시킨 ‘백제, 보석과 사랑에 빠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400여년전에 백제인이 만든 귀금속보석 유물들을 보석의 도시, 익산의 이미지와 걸맞게 천연보석으로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왕궁리 5층 석탑과 미륵사지 석탑은 장미수정으로, 여인의 손이라 추정하는 청동보살손은 백수정, 2009년도에 발견된 미륵사지 사리장엄의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문양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와 함께 서동축제 기간에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귀금속보석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체험행사에서는 천연보석 소망나무와 비즈이어캡을 만들 수 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보석은 바라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좋은 효능을 선사한다”며 “이번 전시회는 백제시대로부터 이어져온 뛰어난 귀금속보석의 기술력과 예술성의 정통성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