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받아 균형시비를 실시해야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작은 면적 재배 작물은 11가지로 유자, 맥문동, 오미자, 대추, 자두, 무화과, 살구, 산수유, 팥, 블루베리, 고사리 등이며,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작물은 기존 104개에서 총 115개 작물로 늘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해당 농경지의 양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농지(시설하우스 경우 동별)의 지번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해당농지 5~10지점에서 겉흙을 1~2cm 제거한 뒤 흙을 채취해 1점의 시료가 500g~1kg정도를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가져오면 15일 이내에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5,500여점의 토양검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농 시기별로 분할해 정확한 검정을 통한 시비 처방서를 농업인들에게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농가가 문의한 토양분석 결과는 토양환경시스템 ‘흙토람’(http://www.soil.rda.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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