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 순창읍 일원에 일품공원과 주차장 등 조성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창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시행계획 인가와 고시를 완료함으로써 순창읍의 변신이 시작됐다.순창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85억, 군비 15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거점공간인 읍소재지의 거점기능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3개분야 밑에 총 14개의 세부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일품공원과 주차장 4개소에 대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일품공원은 읍사무소 일대 1만6600㎡ 면적에 45억원의 사업을 투입해 잔디마당과 마중마당, 물놀이마당, 자갈마당, 놀이마당 등을 만든다.
또 향토회관과 실내체육관, 수영장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시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주민들을 위해 76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읍내 총 4곳에 설치되는 주차장은 4000㎡ 면적에 9억6천만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4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됨으로써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에는 옥천로 정비와 독대마당을 조성해 지역경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체육관과 향토회관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면 주민의 생활과 복지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순창의 생기 넘치는 이미지로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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