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콩팥의 날’을 맞아 전북대병원이 무료 신장 검진을 실시한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세계신장학회가 정한 ‘세계콩팥의 날’과 ‘콩팥주간’을 기념해 전북대병원 지하 모악홀에서 신장내과 전문의의 공개강좌와 함께 12일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은 고혈압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이 주된 원인으로, 장기의 80%가 망가질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어 질병 자체를 자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콩팥의 병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하면 병의 진행을 막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위험한 질병을 안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박신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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