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2014~2016)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단계 LINC사업(2012~2013)에 참여한 51개 대학에 단계평가를 실시하고 신규 참여를 신청한 43개 대학에 선정평가를 진행해 대학별 비교평가로 성과가 부진한 일부 대학을 탈락시키고 2단계 LINC사업단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3년간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맞춤형으로 바꿔 놓을 ‘2단계 LINC사업(2014~2016)’은 올해 4년제 대학에 2,388억 원, 전문대학에 195억 원 등 2,583억 원이 지원된다.
원광대는 매년 40여억원의 정부지원금 이외에도 전북도, 익산시, 순창군 등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에서 약 4억5천만원의 대응 투자금 등 향후 3년간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전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서 LINC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원광대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류 활성화, 기업지원 고도화, 산학연계 융합, 창조인재 양성, 기업과 공생발전 등 MECCA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최고의 기업가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 또한 33개 신청대학과의 각축을 벌여 ‘2단계 LINC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오는 2016년까지 약 18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학 측은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의료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및 체제 개편, 지역밀착형 학부형 융합 현장실습 특성화, 창업교육센터를 통한 창업?인턴체제 선도, 창조적 융합교육체제 확산 등의 발전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취업률을 혁신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LINC사업단장 김 경 교수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밀착형 현장실습 선도모델을 구축함은 물론 도덕?실용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전개, 전인적 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며 ”LINC사업에 전북도와 익산시의 참여가 확정됨에 따라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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