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진안군 정천면 학동마을에서는 ‘산촌마을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기관과 농·산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를 통해 마을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직원 20여명과 진안군 산림자원과 직원, 마을주민 20여명 등이 참석하여, 산촌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을 앞산에 영산홍 1,000본을 식재하여 200m의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꽃길 조성 후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직원과 학동마을 주민은 마을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경관 가꾸기, 도농교류 등 행사를 추진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우인걸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장은 “이번 행사가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근 학동마을 이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경관 개선과 도농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하며, 마을 주민은 아름답고 잘사는 마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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