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AI 발생과 방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처음 실시된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 20여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AI 발생과 방역으로 인한 교육이 여러 차례 연기되는 등 교육취소 위기까지 몰렸으나 교육생들의 요구로 시험응시 5일전인 지난달 31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지난 6일 국가자격 시험에 40여명이 응시, 2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실기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두부, 감자전분 실기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단기간에 필기시험 합격을 이뤄낸 교육생들이 이번 실기시험에서도 100%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ㆍ축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업인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식품제조 가공 전문 인력 양성으로 김제시 농식품 가공산업이 6차 산업과 더불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