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 이서파출소가 농촌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히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빈집예약순찰을 통한 범죄예방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빈집예약순찰제는 마을 구성원 전체가 여행을 가거나 각종 행사로 인하여 마을을 비울 경우 관할 파출소에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단체여행을 가기 전 파출소에 사전예약을 함으로서 주민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서면 앵곡마을이장은 “마을주민들이 단체관광을 간다고 해서 경찰관이 마을을 지켜주는 것도 고마운데, 순찰하고 있는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받게 되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찬권 이서파출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마을주민들이 단체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는 곳이 많아짐에 따라, 마을이장들을 통해 단체관광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집중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