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8일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휘도 반사지를 제작, 부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지역 경운기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고 시간이 대부분 야간시간대이기 때문에 예방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경운기는 야간 시인성이 부족하고 일반도로에서 저속으로 운행돼 추돌사고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교통사고 안전의식도 절실하다며 교통법규 준수로 교통사고 예방 생활화를 당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고휘도 반사지는 야간에 불빛으로 인하여 전방 200M의 물체가 확인이 용이하며 축광은 햇빛을 1시간 받은 후 4시간 발광되는 소재로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운기를 야간에 운행할 때에는 반드시 경운기 뒷적재함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되도록 야간운행을 피하는 것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앞으로도 진안경찰서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사현장으로 진출하여 야광반사지를 배부하고,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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