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장터 건강검진
무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장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터 건강검진은 지난 3월 24일부터(10:00~14:00) 무주읍 반딧불장터(매월 첫째 주)를 비롯한 무풍면 대덕산장터(매월 둘째 주)와 설천면 삼도봉장터(매월 셋째 주), 안성면 덕유산장터(매월 넷째 주)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 성분 측정을 비롯해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증 척도 검사와 치매 선별 검사, 구강검사, 한방진료 및 금연·절주·운동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무주군의 찾아가는 장터 검진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 건강은 물론 재래시장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풍면 주민 김 모 씨는 “의료원을 가거나 병원에 가려면 읍내를 나가든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데 한창 바쁠 때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장터 검진은 장보러 왔다가 잠시 쉴 겸 검진도 받고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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