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가족 초청 프로축구 관람
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는 지난달 29일 탈북민과 가족을 초청,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현
대와 성남일화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 하는등 남한사회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제서는 그동안 탈북민 정착 지원과 보호를 위해 병원진료 지원, 취업지원, 가정폭력・학교폭
력 예방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프로축구 관람은 가정형편 때문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탈북민과 가족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A모 탈북민과 가족들은 축구경기 관람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
을 가졌으며, 특히 탈북민 자녀들은 신변보호관과 함께하는 학교생활, 친구문제, 학업 등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을 받기도 했다.
김제서 관계자는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사회통합의 일부분이며, 통일을 준비하는 연습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김제경찰은 탈북민 보호와 정착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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