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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시작된 마이산, 큰 그림 그려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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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시작된 마이산, 큰 그림 그려 본격 개발
  • 박철의 기자
  • 승인 2014.03.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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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군수 송영선)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9개 사업에 3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마이산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에 이어 마이산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마이산과 그 일대를 중심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산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으로 시작된 마이산의 변화를 향후 마이산을 비롯한 주변개발로 잇는다는 진안군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그간 마이산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였으나, 단순 사업별 개발계획의 수립으로 시설의 중복과 동선의 단절 등 시설 간 연계 부족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진안군은 이미 조성된 시설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여 중복시설의 활용방안, 시설 간 접근 동선체계 마련 등으로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마이산을 훼손하는 개발 우선 정책보다는 환경을 보전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객에게 자연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개발과 보전이 어우러지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동부권 발전사업 예산 확보 근거가 마련돼 2020년까지 마이산 일대의 관광자원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받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부흥시켜 마이산을 체험․체류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창조해 낼 계획이다.

송 군수는 “마이산은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로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달 27일 마이산 주변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마이산의 보전과 개발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구했다. 자문위원회는 기존 사업의 장․단점 분석과 문제점의 개선방향, 개발방향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으로 내실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힘을 보탰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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