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일 임실군청 지가상황실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투명거래를 위한 중개업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중개업자들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부동산중개업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건강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의 신설과 개정내용, 임대차보호법 및 시행령 주요 개정내용,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에 관한 사항, 부동산중개 관련 분쟁에 따른 판례 및 질의 ․ 회신 내용 등이 설명됐다.
또한 우리군 부동산 관련 민원발생 사례 등의 부동산 중개 실무와 부동산중개업자가 알아야 할 사항, 청정 임실 발전방향 등의 주제를 가지고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 주소 안내 책자를 교부하고 각종 신분증에 도로명 주소 변경 스티커 붙여주고 도로명 주소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35보병사단 임실 이전이 완료되고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침체된 임실군의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높이지면서 부동산 거래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실무교육이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전문성과 자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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