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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이 일요일에 관엽류 경매를 시행한다.6일 aT 전북지사(지사장 김권형)에 따르면 관엽류의 최대 성출하기인 3월부터 5월 초순까지 석 달간 관엽류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와 경매활성화를 위해 일요일 경매를 실시한다.aT 화훼공판장의 관엽류 경매는 오는 9일부터 화·금요일 주 2회에서 화·금·일요일 주 3회로 확대된다.aT는 올해 일요일 경매를 통해 지난해 봄철 일요 경매액 10억원보다 20% 증가한 12억원의 경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화성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출하유치를 벌이고 있다. 베고니아와 카랑코에, 해피트리, 아이비 등 관엽식물은 꽃(잎)의 모양이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로서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관상용, 정원이나 공원 그리고 학교 등에서는 조경용으로 최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