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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공사 발주물량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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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공사 발주물량 전국 최저
  • 신성용
  • 승인 2014.02.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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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올해 발주하는 공공공사 가운데 전북지역 발주물량이 전체물량의 2%에 불과한데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조달청이 발표한 ‘2014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물량은 신구공사 645건에 3846억원과 계속공사 230억원 등 647건에 3876억원으로 전체 발주물량 19622억원의 2.0%에 불과했다.

이 같은 발주물량은 공사예시 지자체 10개관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1353억원인 전남의 37.4%에 머물렀으며 전남교육청(3909억원)보다 적었다.

전북도의 공공공사는 건수가 경남(603)과 인천광역시(597) 등보다 많았지만 발주금액은 이보다 적어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형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10대 대형공사 가운데 전북지역 발주공사는 전무했다.

올해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지난해의 189255억원 보다 1%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가기관은 36%(16430억원) 증가했으나 지방자치단체와 기타공공기관은 각각 4%(3547억원), 19%(11516억 원) 감소했다.

전체기관 중 국토교통부가 24323억원으로 발주규모가 가장 크고 해양수산부(12735억원), 강원도(5358억원), 법무부(417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은 도로건설, 하천정비, 항만, 교도소 신축 등으로 조달요청이 42% 증가했다. 공기업, 지방공사 등 기타기관은 조달요청 하던 아파트, 지하철, 항만건설 등 사업의 축소로 전년대비 74% 감소했다.

1000억원 이상 초대형 공사는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1)건설공사’(국토교통부 2354억원)가 가장 크고 울산신항(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해양수산부 1883억원)를 비롯 16건 정도가 될 전망이다.

조달청 발주계획을 포함한 2014년도 공공부문 발주계획 예시자료는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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