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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새내기 공무원, 부모님 앞에서 공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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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새내기 공무원, 부모님 앞에서 공직 첫발
  • 고운영
  • 승인 2014.02.1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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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열린 신규공무원 임용식에는 긴장된 표정의 새내기 공무원 35명과 흐뭇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들의 부모들이 함께 자리했다.
신규공무원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임용장을 받을 때마다 부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힘찬 박수로 그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익산시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그간 뒷바라지에 애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201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우수 인재들이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2명이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이날 사회복지직 신규공무원 소 라(24)씨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또 특성화고 출신 합격자인 양승규(19)씨의 아버지 양인환씨는 자녀에게 남기는 격려 편지로 그동안 말

로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확인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고 자녀는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소속 부서장들은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한수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자리는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은 부모님을 위한 축제의 자리다. 앞으로 신규공무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공직생활을 성실하게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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