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 명절을 사흘 앞두고 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한다. 아울러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하고 국운이 크게 융성하는 한해가 되기를 염원한다.
물론 설을 맞이했다고 해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늘 아침의 떠오르는 태양은 지난해에 떠올랐던 그 태양이지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태여 새해를 맞이하여 굳이 달라진 것을 찾는다면 달라진 마음가짐이랴. 그러나 새해에 정말 달라져야 할 것은 더 밝은 태양이 떠오르거나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기 전에 먼저 달라져야 할것은 우리의 마음 자세가 지나간 과거보다 새로워져야만 한다.
새해를 맞으면, 새 출발하기 위하여 누구나 새각오를 하게된다. 각오가 올바르고 계획을 잘 세워서 추진한다면, 한 해를 결산할때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기원을 해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중요한것은 기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원이나 목표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다.
준비된 사람에게 행운의 여신이 다녀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새해를 또 새롭게 맞으면서 꼭 달라져야 할것이 얼마나 더 많은 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라는 공통 분모 속에 종종 ‘나’를 빠뜨리고 생각한다. 정말 변하고 새롭게 돼야 할 사람은‘나’임에도 말이다.
나 때문에 내가 지나간 자리는 지나가기 전의 자리보다 더욱 나은 자리가 되어야 한다. ‘희망의 도전’에 모두가 흔들림 없이 전진하자. 미래는 늘 준비하는 사람의 몫으로 다가오는 법이다.
저마다 세운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후회없는 한해를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