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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발효식품 관광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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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발효식품 관광활성화 나서
  • 한용성
  • 승인 2013.1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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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경기도 광명시, 업무협약… 행정·문화·관광발전 상호협력

무주군이 4일 경기도 광명시와 발효식품(와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식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광산동굴 내 발효식품저장고에서 진행됐으며 홍낙표 무주군수와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발효식품(와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무주 머루와인동굴과 광명 가학광산동굴을 기반으로 두 지역의 행정과 문화·예술·관광발전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두 지역은 앞으로 △와인개발과 저장 및 판매에 관해 상호 자문하고 협력해 나갈것 △지역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갈 것 △행정과 문화·예술·관광사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갈 것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공동관심 분야를 개발해 갈 것 △견학과 교류를 통해 행정정보를 나누고 이를 민간단체와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이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홍낙표 군수는 “동굴을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두 지역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며 “무주와 광명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을 다수 창출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던 굴로, 총연장 7.8km에 면적은 342,797㎡에 달한다. 내부에는 발전실(전시관)과 영화관, 발효식품저장고, 동굴예술의 전당 등이 조성돼 있다.

가학광산동굴은 20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으며 올 11월까지 48만 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무주군 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의 작업용 터널을 리모델링해 2009년에 문을 연 곳으로, 연 간 20여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으며 무주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연중 14℃~15℃의 온도가 유지되는 머루와인동굴은 무주産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찻집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카페도 만나볼 수 있다.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이외에도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과 족욕체험장이 마련돼 있으며, 디지털사진을 즉석에서 인화, 와인병에 부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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