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이건식)는 지난 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개월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자료를 근거로 2,613세대 4,664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해 생활이 어려워진 581세대에 대해서는 생계급여를 증액 지급하고, 소득·재산이 증가한 239세대는 기초수급을 중지했다.
시는 이번 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 기준을 초과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75세대 104명에 대해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유무·가족관계 단절 여부 등을 심의해 기초수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적인 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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