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교장 김태진)는 지난 22일 본교 강당에서 도보여행가 최영철씨를 초청한 가운데 학부모와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시작, 행복한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은 30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도보여행가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최영철씨의 자신의 능력을 가늠해보는 2천20㎞의 전국 해안선 도보여행을 통해 얻어진 경험담과 도전정신이 소개됐다.
또한 최씨의 불같은 의지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진학과 취업으로 새로운 세계에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무한한 도전정신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김태진 교장은 “명사초청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에 많은 스팩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교육적 효과와 행복한 꿈을 이루어나가는 학교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고는 지역사회의 인문계 거점학교로서 지난 2012년부터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진로캠프 및 진로탐색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10인 10색 진로교실 운영, 꿈을 찾아가는 자생동아리 활동 등으로 올해에도 수도권 명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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