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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FTA 무역전문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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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FTA 무역전문가 배출
  • 신성용
  • 승인 2013.1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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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자 자격시험 응시자격 취득, 취업유리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FTA무역전문가를 양성해 중소기업 무역현장에 투입했다.

14일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FTA활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FTA스쿨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갖고 중소기업 FTA무역전문가 45명을 배출했다.

FTA스쿨은 도내 중소 수출입기업 임직원과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FTA체결 국가별, 품목별 비교우위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FTA활용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FTA스쿨은 무역의 기본이 되는 관세, 수출입통관부터 산업별 HS코드 분류 및 FTA원산지 판정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 관세사들의 이론 및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양성과정을 마친 45명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취득시험에 필요한 24시간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64시간의 무역 및 FTA교육을 마쳤으며 기업실무자 22명과 관련기관 및 대학생 18, 일반인 5명 등 45명이다.

장길호 원장은 도내 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FTA활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하는 만큼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필수라며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이하여 기업과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해 무역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 원산지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 지자체, 일반기업체 등에서 채용, 승진, 전보시 인사상 우대를 받게 됐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으로도 인정받아 중소기업이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번 수료생들은 FTA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수출업체에 취업 지원시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업체가 인증수출자 자격을 유지하거나 새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등을 통해 일정 점수를 취득한 원산지관리 전담자를 둬야 하는데 수료생에게 관련기준을 충족하는 자격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인 FTA 스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교육지원팀(063-711-2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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