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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머리싸움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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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머리싸움 ‘막 오른다’
  • 홍정우
  • 승인 2013.10.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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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일까지 부안 여류기성전… 본선진출자 16명 ‘경합’

한국바둑의 명소 부안 바둑공원(조남철기념관)에서 ‘제6기 부안여류기성전’이 오늘 열린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9~30일(2일간)까지 부안군 줄포면 바둑공원에서 본선 진출자 16명의 여류 기사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에는 일천만원, 준우승에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가장 강력한 우승자로 지목되었던 은퇴한 지난대회 우승자 루이나이웨이 9단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반상위의 제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신진 세력간의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예선전은 지난 8월 23일 한국기원소속 여류기사 51명이 16장의 본선티켓을 두고 서울에서 치러졌다.
한편, 부안군 줄포면은 한국 현대 바둑의 개척자인 고 조남철 9단의 고향이며 최규병 9단 등 우수한 프로기사를 배출한 곳이다.
부안군은 2001년부터 매년 조남철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중·일 신예 바둑 대항전, 제37기 왕위전 도전기, 조남철국수배한국아마최강전, 프로기사 초정전 등 각종 바둑대회를 개최된 명소다.
또한, 부안군에서는 줄포면 우포리 일원에 기념관, 바둑대국장, 컨벤션센터, 바둑체험장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 2층 8,008㎡ 규모의 바둑공원을 2009년에 완공하여 한국 바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바둑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국내외 바둑팬들에게 부안이 바둑의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한국 바둑의 주도적 역할을 해 감으로써 바둑을 세계화하고 부안을 바둑의 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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