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중학교(교장 채환석) 축구부가 지난 19일 2013년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64강)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강원도 횡성군 생활체육공원 A 경기장에서 열린 32강전에서 강원을 대표하는 강원FC산하 주문진중을 상대로 신승(1승)을 거둬 2014년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출전권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 20일 문화체육공원 D 경기장에서 열린 16강 진출을 위한 경기에서 경남FC산하 토월중을 3:2로 승리해 오는 26일 10:00 전남 FC산하 광양제철중과 8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신태인중은 3년 전 왕중왕전에 출전해 실패한 설욕을 딛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승승장구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의 쾌거는 1986년 창단 이후 신태인학원(중?고) 박문희 이사장의 지속적인 후원과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채환석 교장의 학교경영 방침과 황금성 축구후원회장의 적극적인 후원 등 학교구성원 모두의 성원과 협력의 결과라는 것.
한편 신태인중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이문희감독은 일본에서 열린 제2회 JK챌린저GW컵축구대회에 U-15대표팀 코치로 참가했으며, 지난 8월 제1회 정읍시장배 전국우수중축구대회를 유치, 정읍지역의 축구활성화에 기여한 있는 유능한 지도자다.
특히 2013년도 입상실적을 보면 제10회 청자배 우수중학교축구대회(1월 강진군 개최) 우승에 이어 제49회 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2월 영덕군 개최) 충무그룹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바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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