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를 가을 성수기 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성수기 기간 중 탐방객 급증에 따른 주차대책 효율적 개선, 행락질서 확립, 해양생태계 보호, 쓰레기발생 감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으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 강화, 불법무질서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 무분별한 해양생물채취 계도, 그린포인트제도 강화 등이며 성수기 기간 중 전 직원 휴무 통제 등 비상체제 구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최근 갯벌체험객 증가에 따른 무분별한 해양생물채취로 인한 해양생태계 훼손 및 해양 오염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유관 기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해양생물채취금지 및 쓰레기투기금지 등 해양자원보호 관련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제는 탐방객 스스로가 공원 자원을 보호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 선진 탐방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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