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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연말 아파트 입주물량 148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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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연말 아파트 입주물량 1481세대
  • 신성용
  • 승인 2013.10.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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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아파트 미분양 적체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주택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11~12월 입주예정 아파트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경우 11710세대, 12771세대 등 1481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할 예정이다.

11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주시 노블레스 1단지와 전북혁신도시B8블럭 공공분양아파트 등 2개 단지이다.

노블레스가 시행하는 54세대 규모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도시형생활주택 노블레스 1단지11월에 입주한다. 지난해 11월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전용면적 401세대와 42.36세대, 49.1247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 가운데 LH가 공급한 B8블록 공공분양아파트가 최초로 입주를 시작한다. 전북혁신도시 B8블록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74120세대와 84536세대 등 656세대이다.

연말에도 전주 코아루 성우아르데코와 오네뜨, 순창 광명메이루즈 등 3개 단지 아파트가 입주자를 맞는다.

남해종합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전주시 평화동 지역주택조합 오네뜨는 일반분양 91세대를 포함해 431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 68842가지 타입으로 건설됐다.

광주지역 주택업체인 광명주택이 20125월 순창에 공급한 순창 광명메이루즈아파트도 12월에 입주가 시작된다. ‘순창 광명메이루즈8440세대, 7774세대, 632세대 등 116세대 규모이다.

작년 6월 입주자를 모집해 연말에 입주하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성우아르데코는 49.97160세대와 34.9364세대 등 224세대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 278세대와 60~851203세대 등 중소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11월부터 연말까지 전북지역에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미분양물량 적체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월말 현재 전북지역의 미분양물량이 1884세대에 달하고 최근 준공된 아파트들도 입주율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는데다 준공아파트들도 입주예정자들이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지 못해 입주를 연기하거나 전월세를 내놓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입주물량이 증가할 경우 미분양 적체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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