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북지역 가계대출 규모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가계대출 잔액은 16조 8699억원으로 전월 16조 7221억원이에 비해 1478억원이 증가해 8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 같은 가계대출 규모는 전년동월 15조 4936원보다 10.8%가 늘어난 것이며 올들어서만 4.4%가 증가했다. 2년새 증가폭이 16.5%나 됐다.
올해초 감소했던 주택대출도 꾸준하게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취급은행의 주택대출은 8월말 현재 8조 5334억원으로 전월 8조 4935억원에 비해 399억원이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7조 8412억원보다 8.8% 늘었다.
또 작년말 8조 1908억원에 비해 4.2% 증가한 것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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