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사업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2년 전북지역의 사업체수는 13만 6015개로 전년 12만 8740개에 비해 5.7%, 종사자수는 60만 566명으로 전년 58만 1101명보다 3.3%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전북이 5.7%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경남 4.9%, 인천 4.6%, 제주 4.5%, 경기 4.2%, 대전 4.1%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경남(3.6%)과 강원(3.6%), 제주(3.5%) 등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이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사업체수 360만 2000개, 종사자수 1847만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8%(13만 1916개), 2.1%(37만 3195명)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조사한 1993년에 비해 사업체수 56.3%(129만 8000개), 종사자수 50.8%(622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