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농식품부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2박 3일간의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지역에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인의 자부심 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과 복화술 공연, 경복궁 탐방, 농업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 방문, 미소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다양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국영석 조합장은 “다문화가족이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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