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건설 컨소시엄 참여, 231만㎡ 규모 사업비 4000억원
전북기업인 옥성건설이 4000억원 상당의 강원도 원주 부론산단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8일 옥성건설에 따르면 옥성건설과 동서건설, (주)오에스개발, 은송,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참여한 동서건설 컨소시엄이 부론일반산업단지 1순위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도 원주 부론산단은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사업비가 4000억원이며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원주시가 발주한 것으로 지난 27일 교수와 외부전문가 9명과 원주시의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가신청을 낸 6개 법인과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옥성건설이 참여한 동서건설 컨소시엄은 일반계획과 동선, 설계에 있어 최적의 시스템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으나 추진과정에서 잡음으로 차질이 발생해 이번 평가는 각 분야에 대해 세심한 점검과 비교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옥성건설은 오는 10월 시의회로부터 부론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지분참여 등에 대한 동의를 얻는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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