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이 올 하반기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연극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부안군은 다음달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안예술회관에서 ‘실버, 연극에 색을 입히다’는 제로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연극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이 시작되는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접수처는 부안예술회관 관리사무실(580-3929)이며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만 55세 이상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늘어가는 우리시대 노년층을 위한 것으로 연극 행위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세대간 격차 감소, 사회의 소외되고 왜곡된  부분을 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순화하고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계층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적 표현 양식을 빌어 더 깊이 있는 숨은 이야기를 표현함으로써 황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상, 그 이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상주예술단체 교육을 진행했다.

홍정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