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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6년 8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6-08-11 10:00:49  |   icon 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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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경쟁력 향상 위해 더욱 고민해야”

전민일보 8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0일 오전 11시 완주군 소양면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역의 젊은 인력을 발굴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획이라든지 깊이 있는 기사의 경우 지역에 숨어있는 전문 인력을 끌어 들이거나 전문기관의 경우 연구 성과 등에 언론사가 지면을 할애해 타 신문과 차별성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민일보가 여러 가지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여러 가지 지면이나 행사 등을 다양하게 해서 독자의 한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취재보도의 가장 기본이 ‘신속’과 ‘정확’이라고 생각한다. 신속성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쓰지 말고 독자들이 바라는 면을 보도했으면 좋겠다.

▲중앙지 등에서 공통으로 다뤄주는 큰 사안들, 예를 들어 지역의 상하수도 문제, 주민아파트 복지문제 등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아직까지 이 부분의 개선점이 많은 부분 아쉽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전북의 경쟁력을 어떻게 살릴 수 있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민의 삶의 질, 삶이 곧 감동이 될 프로젝트를 개발해 연중 기획시리즈로 보도하면 좋겠다.

▲전민일보하면 떠오르는 특징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점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특정 이슈에 대해 고정적으로 다뤄주는 것도 고려해보길 바란다.

▲독자권익위원회를 앞두고 며칠전부터 전민일보를 더욱 꼼꼼히 보게 된다.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방지를 보면서 전민일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신문의 특색 있는 기사 발굴도 물론 중요하지만 편집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신문들이 똑같은 내용을 다뤘다고 해도 편집을 잘했다면 달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전민일보가 편집의 묘를 살렸으면 한다.

▲전민일보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발전하고 있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지적돼 개선됐지만 아직도 소수의 오·탈자가 발견된다. 미흡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길 바란다.

▲현재 여러 지역신문들을 보고 있다. 지역 신문이 많다보니 신문만의 특색이 없으면 독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전민일보가 되길 바란다.
고영승기자
2016-08-11 1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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