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산업 지속성장 동력 확보 일환…저소득층 무료
정읍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승마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승마교실은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할 수 있는 교감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승마체험 기회제공을 통한 승마산업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초등 5~6학년, 중?고생 등 총 171명이고, 강습비는 30만원(자부담 6만원)으로 1회당 40~50분 정도이며, 저소득층은 무료다.
시는 많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116만원(도비 2571만원, 시비 1545만원)을 확보, 지난해 10월부터 각 학교별 참여자 모집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인터넷 중독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했다.
참여자는 송산동 웨스턴캠프에서 강습(1인 10회)을 통해 속보까지 습득할 수 있는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 받는다.
김생기 시장은 “승마교실이 주 5일제 수업 전면도입에 부응함은 물론 학생들이 방과후 및 주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안정 도모와 함께 승마체험을 통한 승마산업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12년도에 어린이 승마교실(59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승마체험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교육체육과(539-5534)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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