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조달청 용역계약, 전국 지자체 대상 상품 판매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이 전북지역 최초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조달청과 용역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호롱불마을은 국가 전자 조달시스템(G2B)인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돼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학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농촌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호롱불 마을의 농촌체험 상품은 남대천 물고기 잡기, 뗏목 타기, 사과 따기, 수륙양용차 타기등 5개로 프로그램 별로 최소 10명에서 10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금액도 5000원에서 9000원까지 다양하다.
무주군 문현종 친환경농업과장은“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조달청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마을 주민들의 열정이 뒷받침 된 결실인 만큼 호롱불 마을은 물론, 무주군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도 큰 활력이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호롱불 마을 농촌체험 상품은 http://shopping.g2b.go.kr/→쇼핑카테고리(수학여행, 수련, 체험)→체험활동을 클릭하면 만날 수 있다.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은 가죽자반을 비롯한 산버섯 무침등의 토속음식과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한 우렁이 쌀, 송이버섯등의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2010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에 선정된 곳이며‘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 100선’‘, 정보화마을’로도 선정되는 등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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